왠 낯선 제목의 이메일이 왔습니다.
이건 뭐지 스팸? 피싱?
지워버려야겠다 하다가 제목을 다시 보았습니다.
‘파이골프에서 보냈네’하면서 내게 왜 이메일을 보냈을까? 궁금증에 이메일을 열어보았습니다.

이메일에는 행운상에 당첨된 사실을 알려준거였죠.
얼마전 파이골프 토너먼트에 참가했던 기억이 문뜩 떠올랐습니다.

파이골프를 구입한지 오래되었지만 그동안 이벤트에는 참가한적이 없었거든요.
혼자 지방근무의 심심함을 달래줄 친구였던 파이골프가 제게 행운을 준 것이었습니다.

참 별일도 다 있네요. 파이골프로 제 스윙의 단점을 파악해 가면서 실력향상도 많이 되었거든요.
구입 당시에는 100돌이였는데 지금은 평균 80대 운 좋을 때는 70대후반도 나오게 되었어요.
스크린에 가면 간혹 언더파도 나오고 게다가 이글도 처음해봤습니다.

행운상품이 뭘까? 기대도 크네요.^^
파이골프 신형을 줬으면 좋겠다 바래봅니다.
구형으로도 이렇게 실력 향상을 이루었는데요.
신형을 받게 되면 늦은 나이에 프로테스트도
받아야겠습니다.

내 친구 파이골프 오늘도 같이 손잡고
실력향상에 매진해 볼겁니다.

혼자이다 보니 사진이 이렇게 밖에 안되네요.
이해 바랍니다~